(서울=포커스뉴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뉴용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후반기 첫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김현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이반 노바와 맞대결할 전망이다. 김현수는 부상자 명단 등재를 피하면서 18일 템파베이전에서는 벤치 대기했다.
양키스는 이반 노바를 선발로 내세운다. 노바는 올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5.18를 기록중이다. 올시즌 18경기에 등판해 6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는 5경기에 불과하다. 최근 7경기에서는 3승2패 평균자책점 6.57로 좋지 않다,
선발로 등판한 지난달 28일 텍사스전에서는 5이닝 6실점, 2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5와 3분의 1이닝 1실점, 7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5와 3분의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노바를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부상 전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는 10일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할만큼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김현수는 부상 전 최근 7경기에서 2할9푼6리(27타수 8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회말 주로 중 오른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2회 시작과 함께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전반기를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가우스먼은 지난 2012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에는 1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을 올렸다. 가우스먼은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 2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일 시애틀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괜찮았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6일 LA 다저스전에서는 5이닝 4실점했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7회 1점 홈런을 기록했다. 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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