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터키 쿠데타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원화 가치도 떨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37.0원에 출발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 선물환시장(NDF)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5원을 고려할 때 이는 전 거래일보다 7원 가까이 올랐다.
터키 쿠데타로 높아진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역외환율을 끌어올렸다. 이어 16일 터키 정부군이 사실상 완벽 진압에 성공하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는 다소 완화된 분위기다.
터키 쿠데타에 영향받아 올랐던 환율 상승폭도 재차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앙카라/터키=게티/포커스뉴스) 16일(현지시간) 터키 군부 쿠데타 진압 뒤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터키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2016.07.1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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