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요구르트젤리 100만개 돌파 ‘대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7 13: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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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전체 과자 판매 1위
△ PB 요구르트젤리.jpg

(서울=포커스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요구르트젤리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PB 요구르트젤리가 올 5월25일 첫 출시 후 50일 만인 지난 13일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 110만개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2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과자군 내 다른 베스트 상품들보다 평균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PB 요구르트젤리는 세븐일레븐이 롯데제과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다. 젤리에 요구르트 원액을 그대로 담아 새콤달콤하고 쫄깃하다.

올해 6월 이후 세븐일레븐 전체 과자 판매 순위 현황을 보면, PB 요구르트젤리가 기존 베스트 상품을 모두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전체 과자 판매 순위에서 젤리류가 1위에 오른 건 PB 요구르트젤리가 처음이다.

PB 요구르트젤리의 인기에 힘입어 젤리류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올해 1월 전체 과자류에서 젤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5%에 불과했지만, PB 요구르트젤리 출시 이후인 6월에는 13.5%까지 상승했다.

이처럼 젤리 수요가 증가하자 세븐일레븐은 국내 젤리숍 1위 브랜드인 위니비니의 젤리 3종 상품을 오는 20일부터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위니비니 젤리는 상어, 계란후라이, 당근 모양이다. 편의점 특성에 맞게 소용량 패키지로 특별 기획했다.

김미선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PB 요구르트젤리는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알려졌고, 한번 맛을 본 후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지면서 스타 상품 반열에 올랐다”며 “올해 젤리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세븐일레븐이 롯데제과와 손잡고 출시한 PB 요구르트 젤리.<사진제공=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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