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국내 이용자 100만명 돌파…정식 출시는 언제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6 17: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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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인기, 국내서도 신드롬

(서울=포커스뉴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가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용자수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한국은 포켓몬 고 미출시 지역이다.

16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 추산에 따르면 국내에서 포켓몬 고를 우회적인 방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는 103만명에 이른다. 이 같은 국내 수치는 주간 게임 사용자 순위 4위에 올라 있는 '프렌즈팝 for Kakao'와 전체 순위 94위 '피키캐스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대로 보면 47%가 10대였으며 20대 34%, 30대 14%, 40대 5% 순이었다. 성별 비중은 남성 75%, 여성 25%로 나타났다.

와이즈앱 측은 "보안상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면서 설치파일을 내려받은 사람이 8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건 엄청난 사회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존 행크 나이앤틱 대표는 전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완전한 버전으로 포켓몬 고가 출시되길 원한다"면서 "(지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나이앤틱의 전 세계 지역 분류상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 속초와 울릉도 일대에서만 포켓몬 고 플레이가 가능하다.닌텐도의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Pokemon Go).2016.07.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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