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외교부가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를 이유로 16일 오후 2시30분부로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지상황을 감안해 조정될 예정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외교부가 해당지역 방문을 계획한 사람에게 방문 취소·연기를, 이미 체류중인 사람에게는 해당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터키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길 바란다"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스탄불/터키=게티/포커스뉴스) 1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쿠데타가 발생했다. ISTANBUL, TURKEY - JULY 16: A police car blocks the main road to Istanbul Airport in the early morning hours of July 16, 2016 in Istanbul, Turkey. Istanbuls bridges across the Bosphorus, the strait separating the European and Asian sides of the city, have been closed to traffic. Reports have suggested that a group within Turkeys military have attempted to overthrow the government. Security forces have been called in as Turkeys Prime Minister Binali Yildirim denounced an illegal action by a military group, with bridges closed in Istanbul and aircraft flying low over the capital of Ankara (Photo by Defne Karadeniz/Getty Images)2016.07.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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