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주교회의도 사드반대"…"더민주의 정책을 찾아야 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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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박지원 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대응 전략에 대해 "어정쩡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하고 더민주당에 사드관련 입장을 명확히 하라는 압박을 지속해왔다.
박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에 대한 더민주의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어정쩡한 전략으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이상한 정책으로 혼선이 오고 있다"면서 "천주교 주교회의에서도 '북핵반대·사드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도 다행히 '사드대책위원회'를 구성, 김종인 대표의 지도부에서 우상호 원내대표의 지휘를 받는 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졌다"면서 "더민주의 정책을 찾아야 더민주"라는 의견을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7.1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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