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터키행 항공편 결항…15일 출발편은 무사 도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6 1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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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항 폐쇄 따라 운항 취소 결정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은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행 항공편을 취소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터키 군부 쿠데타로 인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이 폐쇄되면서 이날 오후 2시15분경 인천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KE955편은 결항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스탄불에서 15일 출발했던 대한항공 KE956편은 이스탄불 공항 쿠테타 발생 전 정상 이륙해 이날 오후 12시55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5회 운항하고 있으며 "17일 이후 출발하는 고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홈페이지에서 운항정보를 참고하거나 대한항공 예약센터(1588-2001)로 항공기 출발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터키 노선을 운항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았다.

외교부는 현재 이스탄불 공항에 110여명의 한국인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쿠데타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터키 정부는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한 승객이 16일(현지시간) 군부 탱크가 장악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6.07.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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