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마녀보감’ 종영 소감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행운이었다”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6-07-16 08: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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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형 악역 홍주 역 맡아 시청자 공감 이끌어내
△ 16일 오전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염정아의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사진제공=판타지오>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배우 염정아가 마지막 방송을 앞둔 ‘마녀보감’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염정아의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염정아는 “ '마녀보감'을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홍주 캐릭터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역할이라는 생각에 애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마녀보감'과 홍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끝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작품뿐만 아니라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끝까지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한다"고 마지막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에서 염정아는 기존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들과 달리 사람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연민형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탄탄한 연기 내공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표현력으로 악역 홍주 캐릭터를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캐릭터로 완성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마녀보감’ 최종회는 금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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