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무처 노조 "檢, 조동원 '일감 몰아주기' 의혹, 철저히 수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5 1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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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환골탈태 위해 노력 중…잇단 불법의혹 제기 우려"
△ 조동원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사무처 노조가 15일 "조동원 새누리당 전 홍보본부장에 대한 각종 의혹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사무처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기간 당의 온라인 광고 중개 사업을 위해 급하게 회사를 설립했다는 의혹, 유니폼 물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계산했다는 의혹, 조 전 홍보본부장과 A사의 관계가 석연치 않다는 의혹 등 모든 의혹은 엄중하고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과 변화를 통해 당이 환골탈태 하고자 몸부림치는 마당에 당의 홍보와 관련해 불법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무처 노조는 또 "새누리당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제에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총선 직전 설립된 신생 홍보업체 A사에 5억6500만 원가량의 선거 공보 작업을 수의계약으로 맡겼으며 A사의 대표는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과 친분이 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전 본부장이 A사에 일감을 몰아줬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 2016.03.1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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