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공모가 52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올해 최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5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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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탈사이트 '팍스넷'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5200원으로 확정됐다.

팍스넷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52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희망밴드가격(4600~52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144억원으로 확정됐다.

팍스넷은 지난해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원과 36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내부 구조조정을 단행한 팍스넷의 지난해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2.5%와 17.6%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팍스넷은 수요예측에는 총 841건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이어져 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팍스넷은 19일, 20일 청약을 거쳐 오는 8월초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576억원이다.

팍스넷은 증권 금융 콘텐츠·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탈 사이트다. 지난 2003년 재테크 포탈인 모네타(MONETA)를 구축해 종합자산관리와 금융거래에 대한 솔루션 및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국내 최고의 종합 금융 포탈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팍스넷은 온라인IR, 팍스넷데일리, 스몰캡CEO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활용해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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