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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웰빙 조리기구 제조업체 자이글이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장 심사에 통과했다.
공모규모는 약 1120억~1288억원이며, 주당 공모가는 2만~2만3000원이다. 거래 시작일은 9월 초~10월 사이로 예상된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자이글은 지난해 누적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섰다. 매출액은 5년 전인 2012년엔 69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019억원·순이익 135억원을 달성, 연평균성장률 262%에 영업이익률 16.3%를 기록했다.
자이글은 주력상품인 적외선 그릴 외에도 공기순환기·공기정화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직까지 자이글의 주요 유통채널은 홈쇼핑이었지만 이달 말부터는 백화점·유명가전매장·대형유통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내년엔 자이글 주방용품과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샵 레스토랑도 오픈 준비 중에 있다.<사진제공=자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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