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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검암역(수정).jpg |
(서울=포커스뉴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인천에서 KTX를 이용하기가 편해진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오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인천지하철과 KTX 연계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에 맞춰 인천광역시와 함께 KTX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코레일은 우선,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발권한 검암역 KTX 승객에게는 △특실요금 반값 할인 △정기권 5%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공한다.
또, 개통일인 30일 검암역 KTX 승객 중 추첨을 통해 KTX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KTX와 관광지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계한 '인천 섬나들이' 여행상품도 출시한다. 이 여행상품으로는 부산·울산·동대구·대전 등에서 KTX와 연계버스·선박을 이용해 무의도와 소무의도 해안길 트레킹과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는 도로안내표지·전철 노선·버스 노선도 등에 검암역을 'KTX 검암역'으로 표기해 환승안내를 돕고, 연계 상품 개발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인천에서도 좀 더 편리하게 KTX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철도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는 30일 개통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과 KTX는 검암역에서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사진제공=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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