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스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코뼈 골절 주원인
(서울=포커스뉴스) UFC 여성부 밴텀급 전 챔피언 미샤 테이트(미국)가 UFC 200에 출전해 크나큰 상처를 입었다. UFC 200은 테이트에게서 챔피언 벨트만 빼앗아간 게 아니었다.
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아만다 누네스(브라질)와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이날 경기에서 테이트는 누네스의 강력한 타격에 맥을 못 췄다.
테이트는 1라운드 중반 누네스의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허용해 코뼈를 다쳤다. 테이트는 출혈이 심했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누네스의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이겨내지 못하고 1라운드 3분17초에 탭을 쳤다.
테이트는 첫 번째 방어전에서 패배했다. 브라질 타격가 누네스는 강했다. 테이트는 지난 3월5일 UFC 196에서 론다 로우지를 꺾은 홀리 홈(호주)과 맞붙어 챔피언 벨트를 빼앗았다. 테이트는 128일 천하를 끝으로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왔다.
UFC 담당의는 2017년 1월6일까지 코뼈 골절 치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UFC 200에 출전했던 선수 다수가 부상 치료 요망 진단을 받았다. 헤비급 전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미국)와 맞붙은 트래비스 브라운(미국)은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라스베이거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아만다 누네스(왼쪽)와 미샤 테이트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00에서 맞붙었다. 누네스가 테이트를 꺾으면서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 바뀌었다. 2016.07.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라스베이거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UFC 여성부 밴텀급 미샤 테이트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에서 아만다 누네스와 맞붙었다. 테이트가 누네스에게 오른손 스트레이트 안면 정타를 허용하고 있다. 2016.07.1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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