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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4일 사드 배치와 관련해 "본회의를 이틀간 열어서 사드배치에 관해 긴급 현안질문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정책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날 사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은 참는게 미덕'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된 당 성희롱 예방교육에 대해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얘기하신 그 내용 그대로 받아달라"며 "거기에 뭐 덧붙일 말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강연 과정에서 일부 사려 깊지 못한 강연 와전 부분이 있지만 전적으로 행사를 주최한 저의 책임"이라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특히 여성계에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5.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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