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블록체인·사이버보안' 국내외 업체 투자 나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4 08: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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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업 경쟁력 확보 위해 적극 투자할 것"

(서울=포커스뉴스) 삼성SDS가 영국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인 다크트레이스(Darktrace)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업체 블로코(Blocko)에 각각 투자하며, 미래 성장기반 확보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영역 투자에 나선다.

14일 삼성SDS는“이번 투자를 통해 사이버 보안과 블록체인 분야기술력을 확보하고 향후 미래 ICT기술을 활용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며 “다크트레이스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활용, 사이버 보안 사업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등 IoT(사물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벤처기업인 다크트레이스는 머신러닝을 보안에 접목, IT인프라 시스템의 정상적인 상태를 스스로 학습하고 자동으로 비정상적인 행위나 위협을 탐지해내는 차세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이다. 또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전문 벤처업체로 국내 주요 기업에 블록체인 기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글로벌 ICT 서비스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99% 지분 출자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삼성벤처투자)을 통해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애널리틱스(Analytics), IoT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11일 아세안 물류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통관 1위 기업인 아큐텍(ACUTECH)과 JV(합작회사)설립에 합의했다.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 본관 서관. 신성아 기자 sungah@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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