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수에 하락 압력 우세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46.4원에 마무리됐다.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8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하락 압력이 우위에 서있다.
브렉시트 불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심리도 뒷걸음질쳤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66% 상승한 1만8347.67에 마감했다. 에스엔피(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70%, 0.69% 뛰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대기 모드에 들어가면서 포지션 플레이도 제한된 모습이다”라며 “브렉시트 공포를 덜어낸 시장에서 리스크온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자료출처=네이버 금융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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