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해외특허 분쟁 대응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3 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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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MOU
△ 중앙회-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_mou_02.jpg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활용능력 제고와 해외특허 분쟁대응 지원을 위해서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국내외 지식재산(IP) 거래와 허가, 특허 소송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최초의 지식재산 전문기업이다. LED(발광 다이오드)·지능형 자동차, 바이오 메디컬 등의 분야에서 380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에 대해 실질적 협력사업을 마련,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원키로 합의했다.

4대 핵심과제는 △우수 특허 활용 지원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지원 △해외특허 거래 및 라이선싱 지원 △특허동향 및 전문정보 제공 등이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생산 증대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지식재산으로 재무장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지식재산 분쟁이 늘고 있는 중국, 베트남 시장 등에 진출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적극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활용과 분쟁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 협력 프로그램이 마련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김광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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