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문가 300여명 참석
디스플레이 4개 분야 78개 연구개발과제 성과 발표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 평창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제11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을 진행한다.
13일 산업부에 따르면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개발 및 향후과제 등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개막 사전행사로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상무와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김용세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연설 세션을 진행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미래 디스플레이 전략 대토론회'가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연구개발을 독려키 위해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성과 우수자에게 장관표창 등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는 14∼15일에는 디스플레이 4개 분야 78개 연구개발과제의 성과 발표를 통해 과제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연구개발자간 성과를 공유한다. 그 중 '터치 분야'는 관련 시장 및 기술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터치 디스플레이 포럼'을 개최하고, 과제 성과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터치 체험관을 운영한다.
정부는 올해 투명‧플렉시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사업에 243억원을 지원하는 등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부 유정열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 사업,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등을 통해 자생적 연구생태계 조성에 노력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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