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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정병국 대화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13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8·9 전당대회에서 의중에 둔 비박계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비박계 후보 단일화 발언과 관련해 "후보가 난립할텐데, 선거대책기구가 만들어지면 컷오프를 한다는 것 아니냐"며 "컷오프한다는게 단일화를 한다는 것 아니냐. 그러니 나한테 그런 멍에를 씌우지 말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전날(12일) 비박계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당선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단일화를 해야지, 단일화가 안되고는 당선이 안되지"라고 말해, 의중에 둔 비박계 후보가 있느냐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자아냈다.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창립기념 특강에 참석한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전 대표와 정병국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16.07.1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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