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방한…삼성전자와 사업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3 09: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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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중 방문해 메모리 반도체 관련 논의 예상
△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 오픈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IT회사인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최고경영자가 이번주 중 방한해 삼성전자 경영진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쥔 CEO는 이 기간동안 삼성전자 DS 부문을 맡고 있는 전영현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과 만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샤오미는 외부에서 반도체를 공급받고 있다.

스마트폰 메모리가 점차 고용량화 됨에 따라 32·64GB 메모리보다는 더 높은 용량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샤오미도 이같은 움직임에 맞춰 메모리 반도체 부품의 수준을 높이는 등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10나노급 LPDDR4 모바일 D램과 초고속 UFS 내장 메모리 등 다양한 메모리 제품 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영진들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이 불가능 하나, 샤오미 관계자와 회사측이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2016.06.09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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