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김부겸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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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상 향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
(서울=포커스뉴스) 남경필 경기지사가 13일부터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중국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사드 배치가 북핵의 위협에 따른 한반도 방어용일 뿐, 중국이 우려하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MD) 편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드 배치로 촉발될 중국의 반발을 완화할 방안을 묻는 말에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되면 왜 그렇게 했는지와 중국이 우려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불식시켜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남 지사와 함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중국 방문길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국회, 협치 가능한가' 토론회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16.05.1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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