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오는 8월11부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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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조직위원장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다"

허진호 집행위원장 "지인들이 제천국제영화제를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해줘"

류혜영 배우 "항상 음악이 영화보다 더 위대한 예술이라고 생각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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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뜨거운 여름 밤, 아름답게 비춰줄 영화들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JIMFF 측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서 기자간담회를 열며 열두 번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근규 조직 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전진수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 홍보대사 배우 류혜영, 엄태구 등이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 및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은 "2005년부터 시작해 국내 유일무이한 음악영화제 정체성을 지킨 제천국제영화제는 음악영화 장르를 널리 알리고 음악과 영화를 접목한 참신한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제천국제영화제는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장을 만들어줄 것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또한 "여름되면 주변 영화인이나 감독들이 '언제 제천국제영화제 하냐'고 많이 물어본다. 자기가 다녔던 영화제 중에서 제천국제영화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제'란 말 듣곤 했다. 아마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영화제에 많이 오시는 거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설승아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은 총 3가지"라며 △자연 속에서 영화와 공연이 함께 즐길 수 있는'청풍호반 원 서머나잇'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제천 의림지 써머나잇' △신인 뮤지션들의 무대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을 설명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이 밖에도 현직 영화감독들의 이론과 실기수업을 통해 직접 단편영화 음악 작업을 함께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패키지 프로그램 '바람불어 좋은 밤'을 소개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류혜영과 엄태구는 "항상 음악이 영화보다 더 위대한 예술이라고 생각해왔다",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각각 홍보대사 소감을 전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열린다. 티켓 가격은 일반상영은 6000원, 개막식은 1만원, 심야상영은 1만2000원, 영화와 공연 함께 선택하면 3만원.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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