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몽골 경제사절단 발표…삼성전자·현대차 포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7: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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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62개社(참가기업의 85%), 대기업 11개社, 공공기관·단체 36개 총 109개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박광식 현대차 사장 등 대기업 포함

보건·의료, 소비재, 기계장비, IT, 에너지·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1개, 중소·중견 62개(참가기업의 85%), 공공기관·단체 36개 등 총 109개사(110명)로 구성됐으며, 업종별로 보건·바이오 18개, 소비재‧유통 16개, 기계장비 12개, IT․보안 7개, 플랜트‧엔지니어링 6개, 에너지‧환경 4개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대기업에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도현 LG전자 사장,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김상헌 네이버 사장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선정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심의를 거쳐 최종 109개사(110명) 명단을 확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목적, 사업의지 및 활동계획, 수출입 및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했다.

몽골과의 교역규모(양국 교역규모 2015년 2억9000만달러) 감안시 예상을 넘는 수의 기업인이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것은 정상수행 경제사절단이 1대1 상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개척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대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몽골 1대1 상담회는 18일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며, 총 48개의 우리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1대1 상담회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21개사가 참가를 신청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8개사도 참가해 1대1 상담회가 지역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몽골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조 하에 그간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비사막/몽골=게티/포커스뉴스) 몽골 남부 지역의 고비사막.2016.07.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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