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경국, 프로 7년 만의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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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짝 웃는 김성근, 양상문 감독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LG와 한화가 올스타전 마지막 3연전 잠실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현재 7위 LG와 8위 한화의 격차는 0.5경기. 3연전 결과에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
자칫 연패에 빠지면 꼴찌 추락도 가능한 상황이다. 10위 삼성과 LG의 격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한화가 신경쓰인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2패로 앞서나 한화는 최근 4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LG는 주말 3연전 롯데에 1승2패로 호되게 당했다.
LG는 오른손투수 유경국이 선발로 등판한다. 프로데뷔 첫 선발이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1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신예다. 통산 1경기 등판이 1군 경력의 전부다.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쌓았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최근 퓨처스리그 3경기 2승1패로 좋았다. 지난달 10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17일 넥센 2군과의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25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화 선발은 베테랑 송신영이다. 송신영은 올시즌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올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이다. 첫 선발 등판이던 지난달 11일 LG를 상대로 4와 3분의 1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지난 2일 두산전에서는 1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서울=포커스뉴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개막전 한화-LG 경기에 앞서 가진 개막식에서 김성근 한화 감독(왼쪽)과 양상문 LG 감독이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6.04.0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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