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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단으로 향하는 |
(서울=포커스뉴스) 1995년 시작해 9년의 간격을 두고 개봉한 영화 '비포 선라이즈'-'비포 선셋'-'비포 미드나잇' 시리즈를 아시나요? 같은 감독 같은 배우들이 함께 시나리오를 쓰며, 자신들의 풋풋한 20대부터 중년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녹아있게 한 영화인데요. "모든 건 끝이 있어. 그래서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야"라는 영화 속 대사처럼, 영화에서 보이는 시간의 흐름이 삶을 더 소중하게 합니다. 오늘의 시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이브닝브리핑입니다.
◆국세수입 역대 최대
어디를 가도 어려운 경기에 힘겨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곳간은 어느 때보다 풍요롭게 채워지고 있는데요. 올해 5월까지 거둬들인 국세수입은 112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3%(19조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국세수입만큼 나랏일을 잘할지는 의문입니다.
( ☞ 5월말 현재 '세수', 역대 최대치…"어려운 경기에도 19조원 더 늘어" - 기사 바로가기)
◆교육부, '개·돼지' 발언 나향욱 파면
교육부는 나향욱(47)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파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 "(우리나라도) 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는 막말로 국민들의 공분을 산 그인데요. 눈물로 용서를 구한 그였지만, 분노를 느낀 여론에 결국 교육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 ☞ 교육부 '개돼지' 발언 파문 나향욱 정책기획관 파면 결정 - 기사 바로가기)
( ☞ 알바노조 세종대왕상 기습시위 "개돼지들이라 1만원은 아깝습니까" - 기사 바로가기)
( ☞ [뉴스BOX] "민중은 개·돼지…"발언으로 돌아본 과거 공직자 막말 총정리 - 기사 바로가기)
◆"사드 배치, 설마 우리 지역구에"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간 거론됐던 지역이 아닌 제3의 지역이 막판에 급부상하면서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 ☞ 사드 후보지 '급부상' 경북 성주·경남 양산…지역구 의원들 "와 이라노" - 기사 바로가기)
◆환경부, 폭스바겐에 '철퇴'
환경부는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30여개 차종에 대한 판매중지·인증취소 등 행정처분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처분이 수입차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 환경부, 폭스바겐에 30차종 판매중지·인증취소 통보 - 기사 바로가기)
( ☞ 위기의 수입車 시장, 폭스바겐 사태 후유증으로 '휘청' - 기사 바로가기)
◆서울 아파트 3.3㎡당 2천만원 돌파
저금리 정책과 부동산 가격 하락의 전망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서울 아파트 분양가 8년만에 3.3㎡당 평균 2천만원 돌파 - 기사 바로가기)
◆테레사 메이, 최우선 과제는 '브렉시트' 수습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13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자리를 이어 받습니다.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Brexit) 결정 이후 총리직을 맡게 된 메이 장관은 어수선한 정국 수습에 최대 무게를 둘 것으로 보입니다.
( ☞ 테레사 메이, 英 차기 총리 13일 취임…'브렉시트' 수습에 총력 - 기사 바로가기)
◆2016년 상반기 영화의 주인공은?
'검사외전, 곡성, 아가씨' 등 올해 상반기 극장가의 간판을 장식한 한국영화들의 성적표가 발표됐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주토피아' 등과 대결을 벌인 우리영화들의 기록은 어떻게 될까요?
( ☞ 개봉편수↑-관객수↓…'검사외전·곡성·아가씨' 2016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성적표 공개 - 기사 바로가기)<사진출처=포커스뉴스DB>민중을 개, 돼지로 표현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교문위원들의 질의를 받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2016.07.11 강진형 기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관계자 및 사드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사드 한국 배치 결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6.07.11 김흥구 기자 정부가 지난 2007년 이후 국내 판매된 아우디·폭스바겐 제품 70%에 대해 판매정지 등 행정처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차 전시장이 보이고 있다. 2016.07.12 이승배 기자 2016.07.04 이승배 기자 영국의 차기 총리를 맡게 된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2016.07.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016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1,3,5위에 오른 '검사외전', '곡성', '아가씨'(왼쪽부터)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이십세기폭스,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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