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12일 개막 佛 회고전 참석할까 …佛 영화제 측 본지에 "참석여부 확인 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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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국제 영화제 측 "참석여부 확인된 바 없어. 홍 감독 작품은 상영"
△ 마르세유국제영화제 포스터

(서울=포커스뉴스)제27회 마르세유 국제 영화제(FID·International Film Festival Marseille)가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막된다.

이 영화제 개막이 유독 관심을 모으는 것은 최근 불륜 논란을 낳은 후 대중속에서 자취를 감춘 홍 감독이 참석 할지 여부 때문이다.

이 영화제에선 '홍상수 감독 회고전' 열린다. 홍 감독의 회고전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17개 작품이 상영된다. 회고전에 선정된 작품으로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오,수정', '하하하', '우리 선희', '옥히의 영화', '자유의 언덕' 등이 선정됐다.

홍 감독은 김민회와의 불륜설이 언론에 터지기 전만 해도 영화제에 참석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불륜설이 터지면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자취를 감추었다. 아직까지 참석 여부는 물론 불거진 불륜설에 대해서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이 최근 '김민희와의 미국 유타주에서 결혼을 했느니', '영화제 참석을 위해 김민희와 프랑스에 먼저 갔다'는 등 다양하 억측과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만약 홍 감독이 김민희와 동반하여 회고전에 나타난다면 이들은 불륜설이 터진 이후 첫 공식 외출이 되는 셈이다.

마르세유 국제 영화제 측은 12일(한국시간)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홍상수 감독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들은 바 없다.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홍 감독 회고전 영화는 계획대로 상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홍 감독의 회고전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지중해 문명 박물관(MuCEM) 측도 포커스뉴스와의 전화에서 "홍상수 감독이 온다고 들은 바 없다. 확인 중이다"고 답변했다.

지난 달 21일 홍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이 제기되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 이들은 2015년 작품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국내 언론 매체들이 보도해온 바 있다.마르세유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마르세유국제영화제>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회고전으로 재개봉하는 2015년 개봉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해당 웹사이트에서 소개되고 있고 있다. 국내 매체는 홍 감독이 이 영화를 계기로 김민희와 인연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사진제공=마르세유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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