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막말 나향욱 파면…"부적절한 언행 대한 당연한 조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5: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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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정부, 각별한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 눈 감은 나향욱 정책기획관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2일 교육부의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 파면 조치에 대해 "국민들에게 공분을 일으켰던 고위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이런 사건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로 각별한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대다수 모범적인 공무원들까지 이번 일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공직 사회가 더욱 일신하고 더욱 더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공직 사회의 음주문화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날 앞서 '민중은 개·돼지'라는 막말로 사회적 공분을 산 나향욱 전 비서관에 대해 파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민중은 개·돼지"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16.07.1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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