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마감했다. 일본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운드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4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51.5원에 출발했다.
아베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거세지면서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
장 초반 엔화 약세로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한때 114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엔화가 소폭 강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하기도 했다.
파운드화도 0.6% 넘게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오늘 서울 환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자산 가격 변화에 따라 혼란스레 움직이는 변동성이 강한 모습이었다"며 "엔화 약세와 파운드화 강세로 안정적 분위기를 보이다가도 엔화 강세와 코스피 하락 전환에 출렁거렸다"고 말했다.<자료출처=네이버 금융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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