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아시아 최대 규모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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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각 원장 "K-캐릭터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데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포스터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 최대규모 캐릭터 축제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다.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홀에서 열린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행사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외 304개 캐릭터·라이선스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전시규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 산업의 글로벌 성장 트렌드에 맞춰 △최고 성과 지향 B2B 프로그램 개최 △다각적 라이선싱 영역 포지셔닝 확대 △고객 만족과 최고의 흥행 달성 △신규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 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5년 동안 국내 캐릭터산업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는 '대한민국 캐릭터 변천사 연구발표회', 역량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신진 작가 전시회, 해외 캐릭터 전시관 등이 준비돼 있다.

캐릭터 사업 장려를 위해 국내 콘텐츠 기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설명회' 및 '라이선싱 전문과 교육과정'과 같은 지원 행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열린다.

패션 캐릭터 '폴프랭크'의 커크 블룸가든 부사장과 연간 시장규모 3500억원으로 일본에서 가장 비싼 캐릭터로 꼽히는 '헬로키티' 창작자 시미즈 유코의 특강도 마련됐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는 국내 캐릭터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이자 캐릭터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K-캐릭터 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대학생 및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초등생 및 유아 4000원.'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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