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DIMF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투란도트' 류는 인생 역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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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지난 2010년 뮤지컬 투란도트로 뮤지컬 무대 첫 선

"'투란도트' 류는 인생 역할, 다시 이 작품 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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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하 DIMF)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정화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류 역할로 1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의 조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투란도트'는 DIMF의 특별공연작으로 선정돼 지난 7~9일 이틀간 공연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정화는 "학생시절, 여름만 되면 DIMF 개막식과 시상식을 찾았던 저의 모습이 생각나 울컥한다. 동경하던 무대에 드레스를 입고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화는 '투란도트'의 류 역할로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한 벅찬 마음도 전했다. "'투란도트'의 류는 저의 인생 역할이나 다름없다. 다시 한 번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투란도트'로 데뷔한 이정화는 그간 '몬테크리스토', '노트르담 드 파리', '머더 발라드', '삼총사'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는 '위키드'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11일 열린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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