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크리에이티브 프랑스' 서 강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4: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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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토탈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
△ 장 미셸 빌모트

(서울=포커스뉴스) 인천국제공항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오는 21일 '2016 교보인문학석강-Creative France 프랑스 석학 초청 연속 강연'에 5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빌모트는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토탈 디자인(Total Design)'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예술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랑스 행사의 핵심이다. 유럽 문화와 예술의 본산을 자부하는 프랑스의 현황과 방향 그리고 사유와 관점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 국가의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빌모트는 유럽건축대상, 국제인테리어상, 올해의건축상, 목재건축대상, AMO상, 굿디자인상 등 건축분야의 상들과 함께,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과 국가공로훈장, 레지옹 도뇌르와 포르투갈 앙리항해왕자훈장 대십자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대표작으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네덜란드 국립박물관, 유로 2016 경기장 중 하나였던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 1920년대 철도 시설을 개축한 파리 프레시네 창업센터, 프랑스 로레알그룹 본사 등이 있다.

한국과의 인연은 2000년 인천국제공항을 설계한 것과 더불어 용인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평창 가나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대전 예술가의집 등을 설계했을 뿐 아니라 2006년에는 2년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학장을 맡으며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본 강연회는 350석 규모로 매회 무료참가로 진행되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장 미셸 빌모트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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