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105만원 내린 '2017 K5'…PHEV 동시 출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0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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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터보 모델 최대 100만원 인하 카드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차가 간판 중형모델 K5의 연식변경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을 통해 반격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2일 강남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2017 K5' 스페셜 트림과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고급스러움을 집중 강화한 '시그니처(Signaature)',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GT-Line'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며 디자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시그니처 트림은 2.0 가솔린, 1.7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고, GT-Line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두 트림에는 첨단 신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신규 변속기, 첨단 신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변속기의 구동 효율을 개선하고, 직결성을 향상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2.0 가솔린, 2.0 LPI 모델에 탑재했다.

또 연비도 2.0 가솔린 모델은 18인치가 0.2 km/ℓ 향상된 11.6km/ℓ, 2.0 LPI 모델은 0.2 km/ℓ 향상되어 9.4 km/ℓ를 달성하여 경제성도 한층 개선됐다.

신사양 측면에서도 ‘2017 K5’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주차공간과 주행공간을 인지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차와 주행을 돕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아 T맵 &미러링크’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갈수록 중요해지는 차량과 모바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2017 K5는 선호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은 낮추는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였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5~55만원이 인하되며, 다운사이징 모델인 1.6터보 모델의 경우 전 트림을 20만원에서 105만원까지 전격 인하했다.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2,265만~3,15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2,425만원부터, 2.0 터보 GT-Line 3,195만원이다.


이와함께 부산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또배터리를 모두 사용해도 가솔린을 사용해 하이브리드 모드(16.4 km/ℓ)만으로 최대 902km까지 주행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차와 달리 방전의 걱정 없이 사용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세제 혜택 및 구매 보조금도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격 부담을 덜어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노블레스 스페셜 3,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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