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아베노믹스 재가동…원달러 환율 4.8원 상승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0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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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은 총재 "낮은 금리, 금융 불안 야기"

파운드화 모처럼 강세 전환

(서울=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새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원화 가치는 소폭 떨어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51.5원에 출발했다.

일본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 압승으로 탄력받은 아베 정부가 10조엔 이상의 추경 재원 편성 등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선호 발언으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에 이미 도달했거나 다가서고 있다"며 "기준금리가 너무 낮아 금융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강세로 전환했다.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하던 영국의 테러사 메이 내무장관이 차기 총리로 결론나면서 정치 불안이 완화됐다는 해석이 힘을 얻었다.(코리야마/일본=게티/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16.07.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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