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8년 만에 처음으로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158만원으로, 2000만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는 2008년 2171만원의 평균 분양가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이다.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은 올해 상반기 서초구 ‘신반포자이’와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신규 고분양 아파트가 나오면서 전체 분양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8만원으로 7년만에 1000만원을 넘어섰으며, 대구(1220만원)와 부산(1014만원), 경기(1097만원), 인천(1020만원) 등 순으로 분양가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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