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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례이며 동종세포 유전자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다.
‘인보사’는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3:1 비율로 혼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인보사는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시술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국내 임상 과정을 통해 통증 완화, 무릎 퇴행 억제, 연골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의 상업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인보사 품목허가 신청에는 정부 관련 부처의 관심과 지원도 한 몫을 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는 기존 치료제가 제시하지 못하는 간편하고 통증 없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식약처의 최종 승인이 나게 되면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의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그룹의 미래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사업에 대한 오랜 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사진출처=코오롱생명과학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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