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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민중은 개돼지”라고 발언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끝내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많은 사람들은 그를 두고 ‘개돼지라는 말을 한 국장’이라는 뜻으로 ‘개돼지 국장’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사람을 비하한 말이 자신의 수식어가 되어버리다니, 말은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수단이 맞나 봅니다. 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사드 배치 ‘찬반’…갈라진 대한민국
정부의 사드 배치 확정 발표 후 찬성과 반대로 여론이 갈렸습니다. 유력 후보지 마다 ‘우리 동네는 안 된다’며 반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각자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 찬반 '팽팽' '여긴 안돼'… 사드 배치, 분열의 대한민국 - 기사 바로가기)
(☞ 사드배치 둘러싼 여야별 입장·셈법·상황 - 기사 바로가기)
(☞ '사드 배치' 둘러싼 여야 대권주자들 '시각 차' - 기사 바로가기)
(☞ 한민구 "사드 배치 지역 사실상 결정…국회 비준사항 아냐" - 기사 바로가기)
◆개돼지 발언, 울먹이며 사과
“민중은 개돼지”“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던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국회에서 사과했습니다. 피로에 과음까지 겹쳐 실수했다는 것인데요. 그는 끝내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 개돼지 발언 나향욱, 뒤늦게 국회 출석 "본심 아니었다" 사과 - 기사 바로가기)
(☞ 개돼지 발언 나향욱, 대기발령 조치 불구 '근무지 무단이탈' - 기사 바로가기)
(☞ [뉴스BOX] "민중은 개·돼지…"발언으로 돌아본 과거 공직자 막말 총정리 - 기사 바로가기)
◆최경환 의원, 언론사 고소
최경환 의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50억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고소했습니다. 그는 “롯데그룹으로부터 10원 한 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최경환 의원, '롯데서 50억 수수' 보도한 언론사·기자 고소 - 기사 바로가기)
◆삼례 나라슈퍼 사건, 17년 만에 재심 확정
1999년 삼례 나라슈퍼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주인 할머니를 숨지게 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동네 주민 3명이 범인으로 붙잡혀 징역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범이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항고를 포기했고 재심이 확정됐습니다. 뒤늦게나마 억울한 이들의 한이 풀어지기를 바랍니다.
(☞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피해자·유족 "검찰, 재심 반대 말라" - 기사 바로가기)
(☞ 검찰 '삼례 나라슈퍼' 재심 항고 포기 - 기사 바로가기)
(☞ 검찰,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 항고 포기…"환영" - 기사 바로가기)
◆영국 총리로 테레사 메이 사실상 확정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과 경쟁을 벌여온 안드레아 리드섬 에너지부 차관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메이 장관이 사실상 영국의 차기 총리로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마가렛 대처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 테레사 메이, 英 차기 총리 사실상 확정…리드섬, 경선 포기 선언 - 기사 바로가기)
◆하루 동안 세 커플 열애설
11일 하루 동안 세 커플의 열애설이 보도됐습니다. 씨엔블루의 멤버 강민혁과 배우 정혜성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과 파이브돌스 출신 배우 류효영 역시 연인 사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힙합 아티스트 쿠시와 모델 비비안만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쿠시♥비비안은 맞고, 강민혁·정혜성-김기범·류효영은 틀리다 - 기사 바로가기)
(☞ 씨엔블루 강민혁-정혜성 열애설…FNC 측 “친한 건 맞지만 열애 NO” - 기사 바로가기)
(☞ 씨엔블루 강민혁과 열애설 불거진 정혜성은 누구?…'리멤버' 남궁민 동생 역 - 기사 바로가기)
(☞ 김기범·류효영 측 공식입장 "열애설 사실무근…일정 같아서 동승한 것 뿐" - 기사 바로가기)
(☞ 쿠시-비비안 연애사실 인정 "6개월 전 소개로 만나 2개월째 열애 중" - 기사 바로가기)
◆포르투갈 유로 2016 우승, 그후
포르투갈이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후 다양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날두에게 깊은 태클을 해 부상을 입힌 프랑스의 ‘파예’와 결승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의 ‘에데르’는 하루 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 승장 포르투갈 산토스 감독 "에데르, 백조가 된 미운 오리 새끼" - 기사 바로가기)
(☞ 우승컵 치켜든 호날두 "축구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순간" - 기사 바로가기)
(☞ 호날두 어머니, 파예 태클에 분노 폭발…"공을 차야지, 상대편을 왜 차나" - 기사 바로가기)
(☞ 호날두 보내버린 '파예'와 결승골로 백조가 된 '에데르'… 한순간 갈린 둘의 운명 - 기사 바로가기)(서울=포커스뉴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관계자 및 사드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사드 한국 배치 결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6.07.11 김흥구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민중은 개·돼지"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07.11 박동욱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누리당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하고 있다. 2016.07.06 강진형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7.11 허란 기자 (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영국의 차기 총리 유력 후보로 지목되는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2016.07.0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11일 하루 동안 강민혁-정혜성, 김기범-류효영, 쿠시-비비안(위쪽부터)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그 중 쿠시와 비비안만이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출처=해당 스타 인스타그램, 포커스뉴스DB>(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16 우승 트로피를 머리에 얹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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