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삼성생명 앨리사 토마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1 18: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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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2014~2015시즌 KEB하나은행에서 경기당 12.3득점 6.3리바운드 3어시스트 기록
△ 인간 지렛대

(서울=포커스뉴스) 2016~2017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주인공은 앨리사 토마스였다. 토마스는 삼성생명의 선택에 1순위로 한국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WKBL은 11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선발 순위를 정한 뒤 1라운드에 선수 총 12명을 추려 각 구단이 선발하도록 했다.

선발 방식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그룹을 나눠 추첨을 통해 정했다. 1그룹에는 지난 시즌 6위 KDB생명, 5위 신한은행, 4위 삼성생명이 속했다. 추첨 결과 삼성생명이 전체 1순위, KDB생명이 2순위, 신한은행이 3순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2014~2015시즌 KEB하나은행에서 뛴 포워드 앨리사 토마스를 선발했다.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토마스는 당시 경기당 12.3점 6.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를, 신한은행은 모건 턱을 각각 뽑았다.

지난 시즌 상위권 팀이 속한 2그룹의 드래프트 차례는 KB스타즈가 4순위, 우리은행이 5순위로 결정됐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 문서 위조에 따른 제재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맨 마지막에 선수를 골라야 했다.

KB스타즈는 키아 스톡스를,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를 각각 선발했다. KEB하나은행은 에어리얼 파워스를 뽑았다.

각 구단은 정규리그 개막 한 달 전인 9월 말 외국인선수를 불러들인다.(구리=포커스뉴스) 지난 2월2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 경기에서 삼성생명 스톡스가 리바운드 볼을 잡은후 KDB생명 플레네트와 팔이 엉키고 있다. 2016~2017 시즌 스톡스와 플레네트는 함께 KB스타즈 유니폼을 입는다. 2016.02.24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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