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정부의 부양책 발표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6.82포인트) 오른 2994.9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발표된 중국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9% 올랐다. 시장예상치(1.8%)를 웃돌았지만 5월(2.0%)보다 둔화됐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수출입지표, 경제성장률 등 핵심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은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지급준비율 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6월 수출입지표, 15일 소매판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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