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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남 거제지역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연대 투쟁에 돌입한다.
삼성중공업 노협은 대우조선 노조와 15일 오후 거제 수협에서부터 디큐브 백화점 앞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며 '조선업 살리기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측의 자구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두 노조는 가두행진과 집회를 통해 거제 시민들과 투쟁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중공업 노협은 이에 앞선 13일에 서울 서초 삼성본관과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노협은 지난달 29일에도 부실경영 책임자 처벌과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며 상경투쟁을 벌인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대투쟁에 앞서 15일 오전에는 전 사원 연가투쟁을 전개하는 등 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제공=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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