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결산심사…김광림 "정치공방보단 본래 목적 충실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1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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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심의 착수될 수 있도록 기간내에 충실히 이뤄져야"
△ 고위 당정청 관련 발언하는 김광림

(서울=포커스뉴스) 국회가 진행하게 될 2015회계연도 결산심사가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1일 "정치 공방보다는 결산 심사 본연의 목적에 충실히 진행하면 조기 의결되고 내년 예산 운영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광림 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회는 조기결산제가 도입된 2014년부터 한차례를 제외하고 정기국회 전까지 결산심의를 완료해야 한다는 법을 지킨 적이 없다"며 "정치공방 등에 꺾이다보니 매년 언론, 전문가들로부터 졸속심사로 비판받고 심지어는 심사가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광림 의장은 "결산이 마무리되는 7월 말 쯤 추경안이 정부로부터 국회에 제출될 것이다. 국회는 한시의 지체도 없이 결산심사가 기간 내에 충실하게 이뤄져 구조조정, 실업대책, 청년 일자리 등을 위한 추경안 심의가 착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2016.07.0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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