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독일·스위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한자리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1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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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28일 서울 코엑스서 제18회 반도체대전 열려

中 SMIC·獨 EU 인피니언 등 참여 의사 밝혀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중국 SMIC · HHGRACE · JCET, 독일 EU 인피니언, 스위스 ST마이크로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가 오는 10월 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8회 반도체대전에 각각 무역상담회와 기업 부스 형태로 참여 의사를 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반도체대전에서는 △메모리 · 시스템 반도체 △장비 △설계 분야 뿐 아니라 △모바일 △센서 △자동차용 반도체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00여개 반도체 기업이 5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참여 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 구매팀 직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반도체대전 참가 기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익그룹은 원익IPS,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가 참여하며 세메스, 실리콘웍스, 엑시콘, 이오테크닉스, ETRI 등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반도체대전에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 SMIC · HHGRACE · JCET가 해당 회사 구매팀을 파견해 무역상담회를 연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대전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과 네트워크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순위 안에 드는 중국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대전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인 위상과 더불어 반도체대전의 입지가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10월 26~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년 반도체대전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반도체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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