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유류비나 휴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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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_7월_판매조건_이미지_3.jpg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힘입어 상반기 내수에서 호실적을 거뒀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에는 '판매 절벽'을 의식하며 프로모션 공세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무이자 할부 혜택 공세를 펼치며 쏘나타 2016,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 그랜저,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 제네시스(DH) 등 5개 차종에 대해 선수율 30% 이상을 조건으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개 차종은 올 뉴 투싼, 싼타페 더 프라임(4월 이전 생산)과 함께 무이자 할부 대신 5~7%의 기본 할인을 택할 수도 있다. 특히 2015 제네시스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에 이어 '이자부담 ZERO 할부 프로모션'도 i30, 벨로스터, i40을 대상으로 지속한다. 해당차량들은 선수율 20%이상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자동차는 JD파워 신차품질조사(IQS) 세계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3, K5, 스포티지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 50만원이나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 등록 후 1개월 이내에 품질 불만이 있을 시 타 차종으로 교환해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쏘렌토에 대해서는 휴가비 30만원과 유류비 최대 20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차 모닝의 경우 100만원, 삼성 UHD 스마트 TV, 60개월 최저 1.0% 초저금리 할부와 60만원 할인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다양화했다.
올 상반기 전년 동기에 비해 21.6%나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한국GM도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나가기 위해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쉐보레는 현금할인과 할부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50개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파크, 크루즈 가솔린 모델, 트랙스는 각각 90만원, 190만원, 130만원의 현금 할인과 50개월 4.9% 장기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고객에게는 트랙스, 올란드, 캡티바 등 RV 차량 구입 시 50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올해 출시한 2017년형 스파크에 대해서는 최대 13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EU FTA 무관세 시행에 맞춰 QM3를 트림에 따라 85만~100만원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7월 한 달 간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도 해 최대 1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SM6에 대해서는 차량 패키지 할부 상품인 밸류박스와 저리 할부가 함께 적용된다. 밸류박스를 통해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4.5%(36개월), 5.9%(48개월), 6.5%(60개월)의 저리 할부도 지원한다.
디젤 차량 생산에 주력해 온 쌍용자동차는 차종별로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는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쌍용차 보유 고객이 차량 폐차 후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3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에 대해서는 50만원을,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7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란도 C와 렉스턴 W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하고,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휴가비 50만원을 준다.<사진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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