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4타수 2안타… 12경기 연속 안타
LG, 지난 2일 SK전 이후 5연패 부진
![]() |
△ 2루타로 선취 타점 올리는 롯데 황재균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롯데가 LG의 추격을 따돌리고 홈 5연승을 달렸다. 황재균이 3안타 3타점으로 타선 중심을 잡았다. 반면 LG는 지난 2일 SK전 패배 이후 5연패 부진이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선발 레일리가 마운드에서 버틴 사이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2회말 롯데가 포문을 열었다. 무사 1루에서 강민호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 1루 주자 황재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강민호는 이 안타로 지난달 19일 사직 SK전 이후 12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강민호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여상의 절묘한 번트안타로 득점도 기록했다.
2-0이던 3회말 롯데는 LG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황재균이 2사 3루에서 좌중간 3루타를 때려냈다.
5-5로 맞선 7회말 롯데가 승기를 잡았다. 2사 1·2루에서 강민호가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LG는 유강남이 3-5이던 6회초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경기 후반 뒷심이 부족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5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LG 선발 소사도 6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둘다 승패없이 물러났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6월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롯데-넥센 경기 1회초 1사 2루에서 롯데 황재균이 선취 득점을 올리는 좌중간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16.06.15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6월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삼성-LG 경기에서 LG 유강남이 5회말 연타석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2016.06.09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6월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롯데-두산 경기에서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가 투구하고 있다. 2016.06.12 우정식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