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산업 수출진흥에 앞장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8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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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코엑스서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 열어

KEPCO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협력기업 R&D부터 수출까지 총력지원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산업의 수출주력산업화 공동 결의 표명을 위한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KOTRA(코트라)는 각각 △전력산업 수출 지원계획 △전력산업 수출현황 및 추진전략 △해외수출 지원제도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전은 수출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KEPCO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KTP(한전에서 우수 협력기업에게 부여하는 수출촉진 브랜드)를 활용을 극대화 하고 전의 해외사업 정보는 물론 진흥회 및 KOTRA와 협력해 해외 전력시장 정보를 기업에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수출촉진회 및 전시회 확대 개최할 방침이다.

한전은 현재 KEPCO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 및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수출진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출지원 전문조직인 수출협력처를 신설해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부터 해외사업 동반진출까지 전 분야에 걸친 수출촉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협력기업의 R&D부터 수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R&D 투자 금액을 20억원으로 확대 투자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 전력산업의 메카니즘도 크게 변화하고 있으나 이러한 시대적 도전들은 새로운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향후 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무한 글로벌 에너지시장 선점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은 우리 전력산업계가 대한민국 수출진흥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수출진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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