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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이동하는 맷데이먼 |
(서울=포커스뉴스) 맷 데이먼이 오랜만에 9년 만에 '제이슨 본'이 됐다. 맷 데이먼은 이를 "오랜 친구들과의 재회"라고 표현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제이슨 본'의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현장에 참석했다.
맷 데이먼은 지난 2007년 공개된 '본 얼티메이텀'에 이어 '제이슨 본'이 됐다. 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본 아이덴티티'(2002년), '본 슈프리머시'(2004년), '본 얼티메이텀'(2007년), '본 레거시'(2012년)에 이어 '제이슨 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맷 데이먼은 "신나고 흥분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이슨 본을 사랑한다. 내 인생과 커리어에 영향을 준 캐릭터임이 분명하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때의 제이슨 본과 지금의 제이슨 본은 다를 수밖에 없다. 제 나이와 상관없이 추격당하고 싸우는 모습을 빠르고 민첩하게 보여줘야 했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고충을 덧붙였다.
하지만 고마운 점도 있었다. 맷 데이먼은 "오리지널 크루들과 재결합 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오래된 친구와 만나 영화를 찍는 일이 드물다. 나이를 들면서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된다. 폴 그린 그래스 감독에게도 '정말 즐겁게 만들어보자'고 했다. 이전 본 시리즈 촬영할 때는 어렵고 터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잘 준비해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운이 좋았던 거죠"라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었다.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과 함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재회한 작품이다. 폴 그린그래스는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의 메가폰을 잡았던 감독이다. 영화는 제이슨 본이 또 다른 음모를 알게 되고 CIA에 모습을 드러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제이슨 본'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맷 데이먼이 이동하고 있다. 2016.07.08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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