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 "특히 그리즈만과 지루에게 감사해"
(서울=포커스뉴스) "우리는 이미 역사를 썼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4강전 2-0 승리를 확정한 뒤다.
데샹 감독은 "승패와 상관없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프랑스대표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앙투안 그리즈만과 올리비에 지루를 추켜세웠다. 그리즈만은 이날 2골을 혼자 책임졌다. 데샹 감독은 "그리즈만이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고 했다. 공격수 지루에 대해서는 "팀 동료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로 2016 우승을 놓고 겨룬다.
프랑스는 준비기간이 포르투갈보다 짧다. 포르투갈은 7일 4강전을 치렀다. 데샹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신경쓰는 이유다. 데샹 감독은 "가장 중요한 무대는 결승전이다. 최상의 상태로 팀을 끌어올려 결승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마르세이유/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가운데)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16 4강전을 승리했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축구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6.07.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마르세이유/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가운데)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16 4강전을 승리했다. 2016.07.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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