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캔자스시티 더피와 맞대결… 7경기 연속 안타 도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2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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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7일 휴스턴전 시즌 12호 홈런

캔자스시티 선발 머피 올시즌 4승1패

(서울=포커스뉴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캔자스시티 왼손투수 대니 더피와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대호의 시애틀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와 맞붙는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7경기 연속안타에 도전한다. 시애틀은 앞서 휴스턴과의 3연전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다툼에서 밀려났다.

이대호가 상대할 캔자스시티 선발은 대니 더피다. 더피는 올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3.11로 선전하고 있다. 더피는 선발 출장한 지난 6경기 중 5경기에서 8개 이상 탈삼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대호는 더피를 상대로 통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는 7일 휴스턴전에서 1루수 6번타자로 출전해 4회초 1점 홈런을 때려냈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이어갈 수 있었다. 한 방이 있는 이대호가 더피를 상대로 장타를 날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애틀은 왼손투수 제임스 팍스턴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시즌 7경기 선발 출장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90마일(약 145㎞) 패스트볼이 주특기다. 캔자스시티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무패 10탈삼진 평균자책점 2.16으로 선전했다.(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2016.07.0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8회말 야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의 84마일(약 135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홈런. 2016.07.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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