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 폭풍 다이어트로 43kg 감량…“57kg 더 빼서 100kg 감량이 목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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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이어트 하게 된 계기? “김범수 선배의 독설 조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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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임도혁이 다이어트로 43kg을 감량해 화제다.

소속사 빅포 엔터테인먼트는 7일 “Mnet ‘슈퍼스타k6’에서 폭발적인 성량으로 톱3까지 진출했던 임도혁이 다이어트를 통해 170kg이던 몸무게를 43kg 감량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170kg 시절의 임도혁과 현재의 임도혁이 비포&애프터 형식으로 담겨 있다. 비포 사진 속 배가 유독 볼록 나온 비대한 몸매가 이제 통통한 성인 남성의 몸매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

임도혁은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몸매에 대해 “거울 속 모습이 꼭 터지기 전 풍선과 같았다”고 표현했다. 특히 “배가 부풀어 올라 살짝만 찔러도 터질 것 같다”고 말하던 그는 다이어트 후엔 허리 사이즈가 46인치에서 39인치로 앞자리 숫자가 변할 정도로 뱃살이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 뚱뚱한 모습 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임도혁이지만, 그간 다이어트 노력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는 “약물, 쉐이크, PT, 1일 1식의 식이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했지만 요요로 인해 더 살이 불어났다”고 털어놨다.

남보다 뚱뚱한 몸 때문에 사회에서도 배제된 기분을 느꼈음도 털어놨다. 임도혁은“20살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보려 했지만 아무도 써주지 않았다.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아르바이트의 경우엔 맞는 옷이 없었다”며 “살부터 빼야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다는 독설을 자주 들어 마음의 상처도 깊어졌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계속된 실패에도 그가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한 건 선배 김범수의 말 때문이었다. 그는 “김범수 선배가 ‘더 살이 찌면 노래를 못하고 산다’는 독설로 다이어트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또 임도혁은 선배 가수 노유민으로부터 다이어트 방법을 추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량 후 가장 크게 바뀐 건 자신감이었다. 임도혁은 “살이 쪘을 때 거리에서 사람들로부터 ‘살 봐’,‘살이 너무 찐 거 아니야’라는 말을 자주 듣곤 했다”며 “어깨를 펴고 당당히 거리를 걷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처음 알게 됐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추후 다이어트 계획에 대해 그는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 연예인으로 노유민, 김태우를 떠올린다”며 “앞으로는 다이어트 성공 대표 연예인으로 임도혁을 떠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임도혁은 43kg 감량에 이어 57kg을 더 감량할 계획이다. 총 100kg 감량에 성공해 키에 맞는 적정 몸무게 달성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Mnet ‘슈퍼스타k6’에서 폭발적인 성량으로 톱3까지 진출했던 임도혁이 다이어트를 통해 43kg을 감량했다.<사진제공=빅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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