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KTB 투자증권이 이달 말 이병철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한다.
KTB투자증권은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자에 대한 신규 등기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다올인베스트먼트 이병철 사장과 최석종 전 교보증권 IB본부장이 신규 등기임원으로 선임되고,같은 날 열릴 이사회에서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KTB투자증권 2대 주주로, 지난달 초 금융위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승인을 받았다. 이 내정자는 KTB투자증권을 중심으로 KTB금융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KTB투자증권은 보유 중인 자사주 136여만주(보통주 발행물량의 2.26%)를 이 내정자에게 매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KTB투자증권은 이 내정자가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주요증권사에서 IB조직을 이끌어 왔다.
구조화 금융 전문가인 그는 IB부문을 중심으로 KTB투자증권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병철 KTB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자(좌)와 최석종 신임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우). <사진제공=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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