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대표팀 수비수 곽태휘 영입…계약기간은 2018년까지, 메디컬체크만 남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1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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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2013년 사우디로 이적 후 3년 반만에 국내 복귀
△ 곽태휘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서울이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35)를 영입했다.

FC서울은 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곽태휘를 영입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곽태휘로서는 2007년 이후 무려 9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셈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로 8일 메디컬체크를 마치면 서울로의 복귀가 공식 확정된다.

곽태휘는 소속팀 알 힐랄(사우디 아라비아)과의 계약기간이 올 여름으로 만료됐다. 소속팀은 곽태휘와의 연장계약을 요청했지만 그는 남은 선수 생활을 K리그에서 마무리 하기 위해 연장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휘는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전남과 일본 J리그 교토 퍼플 상가와 울산에서도 활약했고 이후 2013년 사우디로 이적했다. 사우디에서는 알 샤밥과 알 힐랄에서 활약한 바 있다.

곽태휘의 국내 복귀는 3년 반만이다. 곽태휘는 K리그 통산 163경기에 출장해 17골, 6도움을 기록중이다. 중앙 수비수임에도 적지 않은 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표팀 소속으로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현 대표팀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중이다.(인천공항=포커스뉴스) 유럽 원정에 나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1승 1패(스페인 1-6패, 체코 2-1승)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곽태휘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6.06.07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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